자녀가 가입한 게임 사이트를 알아 둔다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게임 사이트에 가입할 때 팩스나 전화로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게 돼 있다. 이때 자녀가 가입한 게임 사이트의 이름을 메모해 놓으면 나중에 모르는 게임업체가 부당 청구할 때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자화폐 충전은 부모가 직접 한다 귀찮더라도 자녀에게 위임하지 말고, 직접 해 줘서 ‘게임비는 내 돈이 아닌 부모 돈’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다.
전화요금 청구서를 꼼꼼히 살핀다 흔히 자동이체로 돌려놓고 전화요금 청구 명세를 살피지 않아 수백∼수천원의 소액 결제액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2, 3개월 이상 모르고 지나치거나 액수가 적다고 무심코 넘기면 나중에 환불을 요청할 명분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에서 게임을 하도록 허락한다 집에서 못하게 하면 PC방에 가서 하게 마련. 집에서 일정시간 게임을 하도록 허락해 주는 게 전체 게임 시간을 줄여 주는 방법일 수 있다. 태국에서는 온라인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청소년 범죄율이 줄었다는 보고도 있다.
자녀 친구의 부모와 정기적으로 교류한다 일부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가 없는 결제는 환불해 준다는 규정을 악용해 친구들끼리 짜고 상대방의 게임비를 자신의 집 전화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거듭 환불요청이 이뤄지고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 나중에는 환불을 못 받을 수도 있다.
부모의 건강보험증 신용카드 통장계좌 등 관리에 신경 쓴다 만에 하나 자녀가 부모 명의로 회원 가입을 한 뒤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할 경우에는 자녀에 대한 감독 및 관리 소홀로 인해 생긴 피해이므로 구제를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