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중 ‘소라국악관현악단’ 신뱃놀이로 기악부문 금상 수상

 황간중학교(유인엽) ‘소라국악관현악단’은 2013년 9월 14일 충북문화원연합회와 KBS청주방송총국이 주최한(청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 ‘2013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손*수외 53명이 참가하여 작년에 이어 기악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한국 전통 음악의 계승 발전과 국악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는 올해 21회로 국악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이다. 단체 14팀, 개인 39명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동 황간중학교 ‘소라국악관현악단’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것이다.

황간중학교는 난계의 고장 후예답게 학생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부문에 국악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본 대회에서 연주된 곡은 원일의 ‘신뱃놀이’로 경기 뱃노래의 선율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다양한 효과를 내는 타악기들이 서로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신명나게 했다. 이로써 ‘소라국악관현악단’은 2009년부터 연속 5회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간중학교장(유인엽)은 “난계의 후예로 전혀 손색 없는 ‘소라관현악단’의 국악 사랑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힘든 연습을 묵묵히 견뎌준 학생들과 지도교사 한영민선생님을 비롯한 강사님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