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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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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판 속으로....
작성자 신인경 등록일 14.10.16 조회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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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돌봄교실로 옮기고 이사짐 옮기기와 정리로 2주 동안 어수선한 가운데 지냈습니다.

바쁠 땐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시골 어르신의 말씀처럼 아이들이 하나 둘씩 짐을 옮겨 주어

정리가 빨랐습니다.

 "고맙다, 얘들아"

  바닥공사 마무리를 하는 관계로 일 학년 아이들과 산책을 나갔습니다.

농로를 따라 걷다 보니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는 모습도 보았고,

 추수한 자리에서 펄쩍펄쩍 뛰는 메뚜기도 잡았습니다.

덩치 큰 성우가 겁이 많아 메뚜기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의외였지만 재혁, 호영, 창경도

메뚜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가을 햇살이 엄청 눈부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표정은 찌푸려졌지만.

환한 가을 햇살만큼  밝고 즐거운 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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