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을 위한 식이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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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여 | 등록일 | 14.10.20 | 조회수 | 5136 |
염려가 많이 되시지요? 증상 정도에따라 식이요법은 다릅니다.
복통 등 자각증상이 심한 재발기에는 금식을 합니다. 췌장액의 분비를 억제하고, 췌장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음식은 물론 물을 마시는 것도 중단합니다.
증상이 소멸되어 회복기가 되면 유동식, 반유동식, 연식, 보통식으로 교체해가면서 섭취합니다. 소량의 물, 설탕물을 마시기 시작하고, 반유동식은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조금씩 섭취합니다. 유동식에서부터 보통식까지의 교체시기를 일반적으로 1~2주일을 목표로 하면 좋다.
안정기에는 체력회복과 간 장해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열량을 많이 섭취합니다. 지방은 호전되어도 여전히 제한합니다. 대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췌장효소에 의존하지 않는 중쇄중성지방(MCT)을 투여받도록 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고, 음식을 데치거나, 끓이고, 찌는 등의 방법으로 조리합니다. 1일 3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음식은 잘 씹어 먹도록 합니다. 소화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소화액이 제때에 분비되어 소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향신료 등은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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