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조시인협회 주최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성료

김금란 기자 2025. 6. 8. 18:50

초등 서지희·중등 박범준·고등 박은솔·일반 김정숙 '장원'

▲ 충북시조시인협회는 지난 7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접수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충북시조시인협회 제공

[충청타임즈]충북시조시인협회가 주최한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에서 부문별 장원은 서지희(초등)·박범준(중등)·박은솔(고등)·김정숙씨(일반)가 차지했다.

올해 백일장에는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총 137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7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열린 심사결과 부문별 장원과 작품은 △초등부 서지희(광주 일신초) 비오는 날 △중등부 박범준(충주중) 시조쓰기 △고등부 박은솔(진주 중앙고) 새의 돌 △일반부 김정숙씨(포항) 등이 뽑혔다.

지도교사에게 수여되는 충청북도교육감상은 신지원(초평초)·최윤선(송절중)·안윤상(형석고) 교사가 받았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장은 "시조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관심 덕분에 학생들이 시조 한 편이라도 직접 써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우리 국문학인 시조의 지킴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