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끊다/애끓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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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미 | 등록일 | 12.09.20 | 조회수 | 240 |
'애'는 '창자'를 일컫는 토박이말입니다. 우리말에는 '애끊다', '애썩다', '애타다', '애끓다'처럼 '애'와 관련된 말이 많죠.
그 가운데 비슷해 보이는 '애끊다'와 '애끓다'는 조금 의미가 다른데요, '애끊다'는 '창자가 끊어질 듯이 마음을 아프게 하다.'는 뜻이고 (자식의 죽음으로 인한 애끊는 통곡) '애끓다'는 '너무 걱정이 되어서 속이 끓는 듯하다.'는 뜻입니다. (약속 장소에 늦게 나와서 애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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