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2. 12. 6

2. 장소 : 증평군청 회의실

3. 참가 : 증평 관내 초중고 교장단과 군청 교육청 관계자. 

증평군 "문화 흐르는 학교 만들어요"

 충북 증평군은 6일 참신한 문화운동으로 지역 내 학교에 문화 작품 574점을 전달했다.

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10개 초·중·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문화 작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는 처음 시도한 이 문화운동은 지방자치단체의 참신한 문화운동 선례와 함께 교육 지원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낸 신동호 화백, 동아미술제 대상작가인 박양준 서예가, 형석고 교사인 김병기 시인의 그림과 서예, 글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그림과 서예가 있는 시계와 화판, 글과 그림으로 꾸민 게시용 작품 574점은 각 학교로 전달해 교실, 복도, 식당, 화장실에 내건다.

작품은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한 밥의 고마움, 자기존중사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인사, 정명정도사상의 올바른 삶의 길, 천하무인사상의 곱고 바른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교육문화의 품격을 높여 살기 좋은 생명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