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2019 찾아가는 평화통일 현장체험학습'에 2학년 학생들을 인솔하여 서울로 다녀왔습니다.

차량 3대에 탑승한 2학년 100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6명이 함께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8시 20분 학교를 출발하여 2시간여를 달려 도칙한 곳은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으로 그동안 우리나라에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그 침략에 단호히 맞선 우리 선조들의 항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발전하는 우리 군의 모습을 영상과 미니어쳐 등을 통해 접하면서, 우리가 사는 이 곳 한반도에 앞으로 절대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공감을 학생들과 나누었습니다.

그리 긴 시간의 여유가 없이 다음 장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들러, 역동하는 서민들의 삶의 모습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디자인 제품들을 조망하면서 학생들 마음 속에 자신의 진로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기회를 삼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합니다. 행사가 마무리될 즈음, 일기예보에서 말한 것 같이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원래 계획된 시간보다 활동을 단축하여 서둘러 증평을 향해 출발하여, 오후 5시 조금 넘어 증평군청에 도착하여 학생들을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였습니다.

날씨가 조금 도와주고 시간적 여유가 좀 더 있었으면하는 바램을 표명하는 학생들이 여럿있었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본 행사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자평하며 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2학년 학생들과 인솔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