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우리 학교는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와 해피스쿨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청소년 흡연율 세계 1위,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 2위, 학교폭력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성적 위주의 교육풍토는 꿈도 희망도 없이 아이들에게 맹목적으로 공부에 시달리게 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의 정서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강, 인성, 학력 등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는 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선택하면 이루는 힘이 있어 뇌를 잘 알고 활용하면 교육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뇌를 잘 쓰는 원칙과 방법을 훈련하는 뇌교육은 일회성 제도나 강요가 아닌, 각자 스스로 내면의 변화에 의한 선택과 창조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뇌교육의 원리를 적용하여,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없는 학교, 폭력없는 학교를 만드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뉴시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증평=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 형석중학교(교장 연경흠)와 형석고등학교(교장 노재전)는 22일 오후 형석고 회의실에서 해피스쿨 협약식을 가졌다.
형석중.고는 이날 충북도뇌교육협회(회장 김인순)와 해피스쿨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뇌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학교와 협회는 뇌체조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집중력 향상으로 학습효과를 증진시키는가 하면 금연교육, 학교폭력 선도교육 등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홍익인간을 길러내는 뇌교육 활동은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돼 뉴욕시에서는 1월8일을 '뇌교육의 날'로 선포했다.
<관련사진 있음>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