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8일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쿠키를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국기쿠키쿠킹' 행사를 열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그림이 그려진 쿠키를 포함한 다양한 모양의 쿠키와 빵을 직접 제작한 후 단양군 보훈 단체장들을 학교로 초청해 전달함으로써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어 국가유공자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빵과 쿠키를 전달받은 보훈 단체장님들도 "우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준 학생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고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가 호국정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보훈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