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 10개의 동아리가 각기 다른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교설명회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2022학년도 하반기 학과체험행사와 학교설명회를 최근 실시했다.
한국호텔관광고의 학과체험 학교설명회는 매년 실시됐지만 이번 학기는 전공의 이해를 보다 높이고 단양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모든 교직원과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지역교육축제에 버금가는 교육공간을 완성했다.
춘천전국관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관악반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소개했으며 자녀의 진학과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1대1 상담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학과체험에서 한국호텔관광고 10개의 동아리가 각기 다른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광비즈니스과는 항공승무원 양성동아리인 엔젤 인 에어포트와 관광이벤트반, 웨딩서비스반, 호텔스쿨반, 광광컨텐츠반, STD(음료한잔)반이 있으며 풍선아트, 아로마 목걸이 체험, 비니부케만들기, 무알콜칵테일 체험, 단양관광지 퀴즈 등을 선보였다.
또 호텔외식조리과의 4개의 동아리인 우주스토리, 굿베이커, 조미쓰, 미식은 샌드위치 만들기, 빵공예. 컵케이크, 마들렌, 휘낭시에 만들기 등의 코너를 운영했다.
학과체험 학교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각 분야별로 체험과 순조로운 진행에 놀라웠다"며 "행사에 도우미로 참여한 학생들의 재치와 역량이 뛰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격려한 서주선 교장은 "전국 중3 학생, 학부모, 교사 초청 학과체험 학교설명회를 통해 교육적 감동을 선사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시간인 만큼 조리·관광 분야에 뜻있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진학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