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조리가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펼쳤다.
26일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3일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 등을 위해 학교설명회 및 학과체험 행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시설 투어, 관광비즈니스과 실습 체험(칵테일 제조), 호텔외식조리과 실습 체험(다쿠아즈 제조)으로 참여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2회 중학생 대상 학과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상반기 체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고, 하반기 행사 또한 행사 규모를 축소해 20명의 소규모 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규모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며 학교 설명과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의 학교 투어 안내자로 참여한 김사랑(1학년) 학생은 “본인 또한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조리에 대한 꿈을 갖고 키울 수 있었고 그 결과 현재 한국호텔관광고 호텔외식조리과에 입학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행사가 갖는 의미를 전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한 한국호텔관광고 홍보 담당교사인 김진성 교사는 “‘코로나 19’와 중학교 시험기간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참여한 학생들이 학과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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