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전북 군산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14~18일까지 열린 가운데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조리과 김정우(2학년) 학생이 제과 부문에서 장려상, 조리과 이규재(3학년) 학생이 요리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전북 군산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과에서 여러 가지 직종의 경기들이 열렸다.
한국호텔관광고 김정우 학생은 이 중 미예과 제과직종에 출전해 장려상, 이규재 학생은 요리직종에 출전해 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우수상을 거머 줬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기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규재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늘 발전하는 조리사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김정우 학생은 “처음으로 출전한 전국기능경기대회라 많이 긴장되었지만 열심히 훈련했던 노력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다혜 지도 교사는 “두 선수 모두 우수한 결과를 내어 기쁘고, 학생들이 출전 준비를 위한 고된 훈련기간을 잘 이겨내며 한 뼘 성장한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요리·제과 부문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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