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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시
작성자 박재진 등록일 12.08.26 조회수 61

건이와 진규 

                   박재진

 

건이는 화났다. 열받았다.

그래서 부피가크다.

그래서 팽창했다.

그래서 정신이 없고 늘 둥둥 떠있다.

 

진규는 차갑다.

그래서 부피가 작다.

그래서 쪼그라 붙었다.

그래서 힘이없고 늘 갈앉아 있다.

 

건이는 여름날의 풍선이다.

갈수록 커진다.

 

진규는 여름날의 얼음이다.

갈수록 작아진다.

 

진규와 건이는 니코틴이다.

나에게 해롭다.

하지만 중독성있다.

 

 

내가 먼소리 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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