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40회 동창회, 60년 전 추억 찾아 모교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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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회인초 | 등록일 | 13.04.24 | 조회수 | 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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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초 40회 동창회, 60년 전 추억 찾아 모교방문
- 한국전쟁이 마무리되던 해에 졸업한 보은 회인초 40회 동창회원들이 24일 학교 사료관에 전시된 사진들을 살펴보며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6·25한국전쟁이 끝나던 해에 보은 회인초등학교를 졸업한 이들이 모교를 찾아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회인초 제40회 동창회원(회장 박흠인) 18명은 모교를 방문해 60여 년 전 자신들의 어릴 적 초등학생 시절의 모습을 회상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아름답던 추억을 되새겼다. 이들은 모두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나던 해의 졸업생이다. 대부분 1940년생들로 고희를 훨씬 넘긴 이들은 2명의 은사와 함께 모교를 방문했다. 85세의 이완구, 90세의 김을성 선생은 졸업생과 회인초를 방문해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이들은 홍대철 교장의 환영의 인사와 학교현황 설명을 듣고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교정의 은행나무, 반월지 연못 등에 얽힌 자신들만의 옛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또 다목적교실(체육관), 급식실, 도서실 등을 둘러보며 교육시설의 현대화에 감탄하기도 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된 사료관을 돌아볼 때는 전시된 자신들의 졸업 기념사진을 가리키며 누구, 누구라며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들떠서 흥분하고 아련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졸업생 이선길(74·전직교수) 씨는 "옛날의 학교 모습과 지금은 비교가 될 수 없을 만큼 변화된 모습에 놀랍다"며 "자신들은 91명의 졸업생이었는데 지금은 전교 학생수가 30명도 안된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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