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한마음축제(방과후학교 발표회) 열어

2012.10.30

-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도 병행 -

회인초등학교(교장 홍대철)가 지난 10월 30일 송정관에서 학습발표회와 경로잔치를 겸한 '회인골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학부모 및 면내 기관단체장 100여명과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교육활동 결과와 재주를 담은 학습발표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들은 '강남스타일’에 맞춘 음악줄넘기를 비롯해 부채춤, 패션쇼, 태권도, 율동, 오카리나 중주, 합창 등의 공연이 펼쳤다. 이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대접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동규(76, 회인면 노인회장) 어르신은 “오랜만에 어린이들의 재롱을 보니 더 젊어지고 새 힘이 솟는 것 같다"며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대철 교장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배우고 실천하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학습발표회와 경로잔치를 함께 열었으며,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매년 경로잔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사람들(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