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서울로 수학여행을 갔다. 먼저 경복궁에서 옛날에 임금님들이 살았던 궁궐을 구경하고, 한복 그림 뒤에서 사진도 찍고, 연못에서 물고기도 보았다. 점심을 먹고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동상을 보았고, 교보문고에 가니 책들도 엄청 많고 못 보던 장난감들도 많이 있었다.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만화 명탐정 코난을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남산타워에 가서 테디베어에서 인형들과 사진을 찍고 서울의 밤경치도 구경했다. 회인에서는 보지 못했던 정말 멋있는 경치였다.

그 다음에 서울에서 저녁을 먹고 수원호스텔에 가서 수미언니,홍언니,지혜언니,정현이,은지와 함께 잤는데 정현이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었지만 나와 은지는 울지 않고 잘 잤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수원 화성으로 가서 화성관광열차도 타보고 무술하는 것도 보았다. 다인 언니가 솜사탕을 사주어서 화성열차에서 맛있게 먹었다. 무술을 본 다음 점심을 먹고 화성박물관에서 옛날 물건들을 구경했다. 지금은 쓰지 않는 신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구경을 다 마치고 학교로 오다가 휴게소에 들렸는데 선생님께서 닭꼬치를 사주셨다. 아빠가 용돈을 주셔서 돈을 가져가긴 했지만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쓰지 못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차멀미도 안하고 정말 재미있는 수학여행이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