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우리학교 반월지 연못 뒤편에 노란 달맞이꽃이 활짝 피었어요.
작년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던 곳이었는데, 올봄에 교장선생님과 주무관님들께서 달맞이꽃을 한 포기 한 포기 옮겨심고, 풀도 뽑으시면서 ‘달맞이꽃동산’을 만드셨답니다.
원래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은 달이 뜨는 밤에 핀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지만, 품종을 개량한 '노랑 낮달맞이꽃'은 아침에는 꽃을 활짝 펴서 인사하곤 저녁이 되면 꽃을 접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