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과제형 가정학습만 하고 있다가, 4월 9일부터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이 발표되자 모든 교사가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교직원 협의회를 통해 모든 교과가 ZOOM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교사가 소통하면서 수업할 수 있는 쌍방향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쌍방향 수업이 결정되자 여러 가지 원격 수업의 방식이 있지만, ZOOM을 활용한 수업을 하기로 결정을 한 후, 곧바로 ZOOM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자체 교원 연수를 실시하여 사용법을 익혔고,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헤드폰 겸 마이크, 드로잉 노트, 무선 마우스, 삼각대, 이어폰 등)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자재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보유하는 있는 태블릿 PC를 지원하여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기반도 조성하였다. 다른 학교에 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준비하여 필요한 기자재를 어려움 없이 구입할 수 있어 곧바로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황간고등학교는 최초로 이루어진 원격수업에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까지 만족을 주는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 위기 심각 단계에 있어 현재 두 개 학년은 학교에 등교하여 대면수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 한 학년은 격주순환 등교로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ZOOM을 통한 쌍방향 수업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한 원격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은 선생님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열정과 헌신,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무한한 애정과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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