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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으로 본 비만치료
작성자 흥덕고 등록일 09.03.21 조회수 199
한의학으로 본 비만치료

한의학의 비만 치료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약재가 가진 고유한 성질을 이용해 부족한 기운은 보충하고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켜 그 결과로 살빠짐의 효과를 누린다는 뜻이다.
◆ 식적형 (食積形) 비만
음 식으로 생긴 모든 병을 일컫는다. 소화를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이 저하돼 소화흡수에 장애가 생겨 비만이 온다. 대표적 증상은 소화장애. 식욕이 감소하고 조금만 막어도 배가 부르며 식후에는 트림을 자주 한다. 천연 소화제가 불리는 진피, 후박 등이 들어간 평위산이나 보화환을 처방하면 소화 개선에다 부기도 내리고 체중도 줄어든다.
◆어혈형 ( 血形) 비만
혈액순환 장애로 피가 한곳에 머물러 생긴다. 어혈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변비 등을 유발하고 주로 복부 비만,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 허혈형 비만환자들은 얼굴색이 검고 피부가 맑지 못하다. 당귀, 적작약 등이 들어간 당귀수산 등으로 어혈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하면 된다.
◆담음형 (痰飮形) 비만
몸속의 진액, 즉 수분이 열로 탁해져 생긴 생긴 노폐물이다. 진액이 탁해지면 기의 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이에 신진대사가 둔화돼 기초대사량이 줄고 비만이 발생하는 것.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거나 식사량의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살이 찐다면 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거나 눈 아래가 검고 어지러움을 잘 느끼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반하, 진피 등이 함유된 이진탕에 환자에 따라 약재를 가감해 처방, 담음을 제거해 준다.
◆기허형 (氣虛形) 비만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고 피로하기 때문에 활동이나 운동을 꺼린다.
기초대사량 감소와 운동 부족은 칼로리 과이으로 이어져 비만을 낳는다. 기허형 비만 환자들은 평소에 기운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친다. 인삼, 황기등이 들어간 보중익기탕으로 기운을 돋워준다.
◆칠정형 (七情形) 비만
스 트레스성 비만을 말한다. 감정의 기복이 많으면 기혈의 순환 장애로 건강의 이상이 나타난다. 특히 화(火)기운이 비장을 자극해 식욕을 상승시킨다. 항상 긴장하고 조그만 자극에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매사에 관심이 없는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당귀, 산조인 등이 들어간 귀비탕, 목단피, 백출 등이 함유된 가미소요산을 처방해 마음을 안정시킨다.

◆양허형 (陽虛形) 비만
양 기가 부족하면 지방대사를 비롯해 활동력이 저하된다. 몸이 항상 차갑고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안된다. 추위를 잘 타고 감기에 쉽게 걸리며 늘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다. 이런 경우 숙지황, 산약 등이 들어간 팔미지황환으로 양기를 보강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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