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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작성자 한일중 등록일 09.12.03 조회수 514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2학년3반 16번

오세종

 

 

학교 수행평가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는데, 난 선생님이 수행평가로 독후감을 한다고 하실 때,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라는 책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6학년 이었을 때, 꾸준히 나가던 교회를, 여러 가지 핑계로 잠시 안나갔다가, 끝내 교회를 아예 안나갔다. 교회 목사님의 전화를 피하기 일쑤였다. 초등학교6학년 졸업식, 그렇게 꼴불견인 짓을 한 나를 위해 졸업식에 목사님께 나오셨다. 그리고 목사님은 이런 나를 용서하시며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라는 책을 나에게 건네주셨다. 이를 계기로 난 다시 하나님 앞에 설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택한 이유인 것이다. 그런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화자)인 ‘조현영’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공부와 벽 쌓은 춤만 좋아하던 열등생이었다. 지금 컴퓨터에 빠져있는 나와 다를바 없는 상황이기에, 이 책은 더욱 나를 자극시켰다. 어느 날 그의 어머니께서는 자기 아들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을 실감 하시고는 큰 충격에 빠져, 혼을 내셨다. 혼난 그는 혼나서 보다는 어머니께 죄송하여 열심히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매일 기도하시며 다윗과 요셉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셨을텐데... 그런 마음을 아는 조현영은 열심히 공부하여, 전교 17등이란 값진 등수를 얻었지만, 선생님, 친구들의 시선은 따뜻하지가 않았다. “컨닝한거 아냐?”, “조현영 넌 춤이나 춰라.” 그래서 다시 절망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그의 어머니는 조현영 그와, 누나를 요셉과, 다니엘처럼 위대한 인물로 키우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5년간 기도 했고, 그 결과 누나는 유학을 가게 되고, 그도 누나를 따라 유학을 가게 되었다. 진짜 이런게 부모님의 마음인걸까? 어떻게 해서든 훌륭한 인물로 키우겠다는... 현재 나의 부모님은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지만,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것 같다. 얼마나 괴로우실까,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그 기분,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알면서도 나는 왜 열심히 안 할까...? 조현영은 나와 같은 때,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중학교 생활에서, 그는 일명 ‘저능아’라고 불리었다. 그는 아무 준비 없이 유학에 가서, 동급생들과는 확실한 실력차이가 났고, 영어를 무려 0점을 받은 것이다. 그때 그에게는 하나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었다. 그는 기도하고, 이를 악물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의 공부습관은 틀이 잘 잡히지 않아 힘들었다고 한다. 이를 보자하면 지금부터라도 내 공부습관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원익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평소에 공부하라고, 내 부모님도 말씀하셨었다. 조현영도, 나도 자신이 정말 후회스러울 것이다. 평소에 여러 핑계로 공부를 안하고 있으니...

평소에 공부한다는 자체가 입 밖으로 내뱉긴 쉽지만, 실제로 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도 수십번, 더 많을수도 있다. 수백번 다짐해봤지만 아직 실제로 행하지를 못하는걸 본다면 말이다. 그럴때마다 나도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원하시는 듯, 응답을 안 해주신다. 조현영은 이를 악물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를 하며 공부를 했지만, 시험 결과가 30점 정도의 수준일 뿐이었다. 그로써는 너무 충격적이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기도하고 노력했지만 하나님은 응답을 안해주셨기에... 그렇게 중학교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갔다. 여전히 공부와 시험은 크나큰 벽이었다. 그는 크나큰 결심을 한다. 직접 하나님 앞에서 노력을 하기위해 20일 동안 점심만 먹는 금식기도 라는 것을... 조현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 보였다. 급기야 학교 친구들까지 이렇게 말한다.

“요즈음 뭐 힘든일 있어?” 이 정도로 힘들었지만, 포기할수 없었다. 꼭 명문대를 가기 위해!

그리고 금식기도가 끝나고 모든게 원래대로 돌아왔다. 단, 공부에 대한 자세는 변하였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응답해주신것인데, 난 이 부분을 읽고 감동을 받고, 자신감을 얻었다. 열심히 끈기있게 노력하여 성과를 얻음에 감동을 받았고,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의 공부습관은 예전의 벼락치기에서 점차 평소의 공부로, 그리고 복습을 위주로 변화하였다. 공부 전에는 꼭 성경을 읽으며, 자기 전에는 꼭 자신에게 제일 취약한 영어단어를 외우고 잤다. 그리고 끝내 그는 명문 대학교인 스탠포드를 입학 했다. 그리고, 그는 대학교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전액 장학금으로 스탠포드를 졸업하게 됬다. 그는 이를 자신만 알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리려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과, 전도를 하였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진정한 마음이 있어야만 하나님이 응답 해주시고, 나의 마음이 진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서 하나님에 대한 확신감이 더욱 강해졌고, 공부를 열심히 평소에 해야겠다는 의지도 더욱 강해졌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위해 공부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난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부모님’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 같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의 성취감 보다, 그런 나를 바라보시며 행복해 하시는 부모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 나로 써는 정말 무엇보다 값지고 후한 보상이니 말이다.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에 교차하지만, 나의 목표는 ‘공부를 진심으로 하자!’로 세워졌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차차 이것을 발판으로 목표를 구체화 시켜, 내 꿈을 실현시키도록 하겠다. ‘조현영’, 이 분을 많은 내 공부 모델 중 하나로 삼고, 하나님에게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난 분명 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짐을 해도 행하는게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난 말한다.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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