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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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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관리
작성자 김돌규 등록일 15.05.12 조회수 248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한 결막염입니다

 

증상은 감염된 후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자기 눈이 충혈되고, 안 통, 눈물, 등을 동반하며, 눈가풀이 붓고, 이 물감, 작열 감, 가려움증을 느끼며, 발병 후 5~14일 후에 환자의 반수에서는 각막염이 발생하여 눈부심이 심하고 시력이 감퇴되기도 하는 질환으로 각막염, 결막염이 발생한다고 하여서 유행성각결막염이라고 합니다.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각막상피가 벗겨지면서 심한 통증으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어린이에서는 눈 증상뿐만 아니라 열이 나고, 설사, 목이 아프기도 한다. 대부분의 예에서 귀 앞의 암파절이 부으며, 때로는 어린이에서는 결막에 하얀 위막이 생기며, 이 위막이 떨어지면서 출혈을 일으킵니다.

하루 동안 우리 손이 3~4회정도 코나 얼굴을 만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오른손잡이가 많으므로 얼굴에는 대개 왼손이 많이 올라가서 왼쪽 눈부터 걸리는 수가 많으며, 흔히 한쪽 눈에 나타난 후 양안에 퍼지며, 가족 전체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병한 후 3~4일 고비로 증상이 심해지다가 점차 가라 앉기 시작하여, 대개 20일이면 급성 증상은 소실되며, 각막염은 시력에 장애를 주기도 하나 수개월 또는 수년간 지속되다가 흔적 없이 치유되며 또는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치료는 현재까지 항바이러스 특효약은 없으나,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점안 등을 하며,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각막염에서는 스테로이드제제 안약을 점안하는데, 장기간 사용하였을 때는 안압이 올라가는 녹내장이 발생될 수도 있으므로 가끔 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눈이 많이 부었을 때 찬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고요, 진물이 많이 나오므로 안대는 안 하는 것이 편하고요, 탈지면으로 딱아서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깨끗합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요,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환자가 만졌던 물건이나 환자와의 접촉을 금하고, 환자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에는 출입을 삼가 해야 하고, 수건, 비누, 세면대 등을 따로 사용하며, 안약을 점안한 후 꼭 손을 비눗물로 씻도록 하며 강한 햇빛은 피하는 것이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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