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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의 유래-음성소방파출소
작성자 한일중 등록일 09.04.29 조회수 366
화재나 구조,구급이라고 하면 119번이 상식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왜 119일까? 일본의 소방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번호가 그대로 도입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우리나라 119번의 유래를 알기 위하여는 일본 소방사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벨이 전화를 발명한 다음 해인 1877년에 이미 전화를 수입하여 1879년에 동경-열해간에 처음으로 전화를 설치하였고, 1880년에는 동경과 요코하마에서 시내전화를 개통하였습니다. 전화의 보급에 따라 화재통보도 증가하였으나 당시의 전화는 호출를 받아 교환수가 하나하나 손으로 연결하였고, 또한 전화국에서는 화재에 있어서도 긴급 우선 취급을 하지 않았으므로, 소방서로의 통보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917년 4월 1일 화재탐지 전용전화가 동경에서 제도화되었는데,이것은 전화로 "화재"를 알리면 전화 교환수가 바로 소방관서로 연락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관동대지진을 계기로 자동교환화가 추진되어 1925년에 동경 교토전화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화재전용 전화번호를 112번으로 결정하였으나, 접속에 착오가 많아 1927년부터는 지역번호(국번의 제1 숫자)로서 사용되지않는 "9"번을 도입함으로서 "119"번이 탄생하였습니다.

외국의 화재 및 구조,구급 접속 전화번호는 미국이 911번, 런던과 홍콩이 999번, 베를린이 112번, 파리가 18번, 코펜하겐과 시드니가 000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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