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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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벌초 | 등록일 | 17.04.05 | 조회수 | 567 |
식목일은 애림 사상을 보급하고 국토 미화와 산림 녹화를 위하여 농림수산부에서 주관하여 범국민적으로 나무를 심는 날이다. 식목일의 유래는 미국의 네브래스카주(州)에서 비롯되었다.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녹화 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매년 주민 전체가 하루를 식목을 위한 봉사일로 정한 것이 시초이다. 1872년 4월 10일 제1회 식목행사가 행하여지고, 그 후 이 운동의 주창자인 J.S.모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Arbor Day)이라고 이름 붙여 주(州)의 축제일로 정하였다. 이것이 그 후 미국 각주 및 캐나다에 보급되었고, 나아가 전세계 각국에서 이를 본받게 된 것이다. 식목일이 가까워지면 우리는 항상 나무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환경이 갈수록 나빠짐에 따라 산과 산림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만 간다. 우리나라 산림의 연간 물 저장 능력은 약 1백98억 톤으로 평가된다. 이만한 물을 저장할 다목적댐을 건설하려면 9조9천여억 원이 든다. 숲의 공기정화기능을 이산화탄소 회수비용, 산소제조 비용, 대기오염물질 처리비용으로 평가하면 연간 7조2천3백억 원에 이른다. 물 정수기능도 4조1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토사 유출 및 붕괴․방지 기능, 산림 휴양 기능, 야생동물 보호 기능, 기상완화 기능 등 숲의 혜택은 너무나도 많다 오늘은 식목일이다. 그 동안 나무심기에 정성을 쏟은 결과 우리나라 산지의 97%가 푸른 숲을 이뤘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 숲을 이룬 역사가 20~30년밖에 안돼 더 가꿔야 할 30년생 이하의 어린 나무가 전체 산림의 89%나 되고 녹화기에 심었던 나무들이 경제적 가치가 낮아서 국내 목재 수요량의 10% 정도밖에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산림의 생태적 건강 상태도 극히 취약하다는 평가다. 최근 5년간 우리가 산불로 태워버린 산림이 연평균 1천9백㏊, 돈으로 따져 연간 1백3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한식과 청명이 겹치는 식목일에도 산불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무심코 버린 불씨가 푸른 숲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든다면 얼마나 안타깝고 어리석은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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