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 가정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제2군 법정감염병인 수두가 본교에도 발생하고 있어 환절기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고 있습니다. 수두에 감염되면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격리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에 수두에 대한 질병정보와 예방관리 요령을 안내하오니, 귀 자녀가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염성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하여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두 (제2군 법정감염병)

   수두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 물방울 모양의 수포와 딱지가 온 몸에 생기는 감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감염질환으로 5~9세 소아에게서 자주 발병하고, 늦가을에서 초봄 사이에 잘 생기지만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1. 전파경로 :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한 전파 또는 감염자의 타액(침)에 의한 감염

 2. 증상 : 발진이 나타나기 전 1~2일간 열, 식욕부진, 두통 등 (*조기발견)

    - 처음에는 보통 발진이 나타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수포로 변하고 가피(딱지) 형성

    - 발진은 처음에 머리, 얼굴, 몸통에 나타나면서 점차 사지로 퍼지며, 수포는 매우 가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피)가 앉음 (가피 형성 후엔 감염력 없음)

3. 잠복기간 :  2~3주일, 보통 13~17일간

4. 치료 및 예방법

     -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잘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수두 증상이 있는 환자와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손톱을 짧게 깎고 긁지 않도록 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 적절한 영양공급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며, 해열제로 아스피린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라이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