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하는 인사 한 마디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그 말 한마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치 있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해 전 어떤 큰 도시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남루한 옷을 입고 매일 매일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큰 상점의 입구에서 놀곤 했습니다. 그 소년은 상점 종업원의 눈을 피해 문에 매달려 빙빙 돌거나 왔다갔다 장난을 쳤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었는데 상점 종업원이 쫓아낼 때까지 그렇게 놀곤 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다른 친구와 함께 역시 문을 타며 놀고 있었는데, 마침 앞길을 지나던 택시가 멈추더니 한 부인이 내렸습니다. 그 부인은 곧장 상점을 향해 걸어 왔습니다.

아이는 재빨리 문을 열어 주어 부인이 불편 없이 안으로 들

어갈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인은 웃음이 가득 찬 얼굴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소년은 갑자기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얘들아! 저 부인이 나보고 뭐라 했는지 아니?'

고맙습니다'라고 했어 나 같은 녀석을 보고도 말야.

정말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부인이 내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 못할 것은 뭐야. 나라고 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다고는 할 수 없어 여태껏 난 왜 늘 거지꼴이었지? 더 이상 이렇게 살수는 없어.

소년은 새롭게 시작할 것을 결심하고 좀 더 보람 있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  이런생각 저런생각  ●

  *  소년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왜 이상한 마음이 들었나요?

  *  나는 오늘 하루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가치 있는 말을 해 주었는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