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87) 참회하는 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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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성초 | 등록일 | 09.04.25 | 조회수 | 329 |
참회하는 삶은 지극히 아름답다 172. 사람에게 지난 날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훗날 삼가 이를 범하지 않는다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출 수 있다. 마치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173. 사람에게 지난 날 악행이 있다 하더라도 훗날 善으로 그것을 없앤다면 그는 능히 이 세상을 비출 수 있다. 마치 구름에서 벗어난 달처럼. 飮灰洗胃라고 하지 않던가. 재를 마치고 창자 속의 더러운 것들을 씻어 버린다는 뜻으로, 악한 마음을 고쳐서 선으로 돌아온다는 말이다. 참회하는 일은 그만큼 뼈저린 아픔을 겪고 거듭나는 것이다. 참회하는 삶이야말로 그 이상 세상을 밝게 하는 것은 없을 만큼 거룩한 것이다. 참회 그 자체는 어둠에서 빛으로 소생하는 하나의 새로운 생명일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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