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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35
작성자 학성초 등록일 09.04.25 조회수 322
6. 賢哲品 : 자기를 속이거나 자기 속에 숨지              말라 




세상에는 어진 사람이 따로 있다. 




076. 善惡을 깊이 관찰하면 마음이 그것을 두려워하고 꺼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려워하여 범하지 않으면 마침내 그로 인하여 근심이 없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복 있는 이가 있다. 그를 생각하여 그 행함을 따르면서 원하는 바를 훌륭히 이루면 복록이 더욱 두터워진다. 




  선과 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피해야 할 곳과 실천해야 할 것을 확연히 파악할 수가 있다. 그러나 막상 피한다거나 행동에 옮기는 일에 다다르게 되면 사람들은 선과 악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한번쯤 주저하게 된다. 스피노자의 말처럼, 한가지의 것이 동시에 선도 되고 악도 되고 그 어느 편도 되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량한 과거를 가진 악도 있을 수 있으며 도덕적으로 별 가치가 없는 과거를 가진 선도 있을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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