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해교육-함께 사는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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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채선옥 | 등록일 | 12.10.09 | 조회수 | 230 |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잘못된 편견들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애는 한 개인의 개성일 뿐입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한번 들여 다 보세요. 눈 2개, 코 2개, 입 1개. 나와 같은 사람이지만 참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단 한 명도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생김새, 연령, 생각, 행동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공동체 안에서 다양성을 만들고 서로의 개성이 되어 어우러질 때 우리 사회는 조화를 이룹니다. 그러나 다름을 차이로서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지 못할 때는 부당한 차별이 발생합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클론의 강원래씨는 지난 오토바이 사고로 하체마비가 와서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하는 지체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다친 지체장애인입니다. 또한 보청기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 부족함 없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교통사고 제 1위 국가로 후천적인 지체장애인이 많습니다. 또 헐리우드의 유명한 탐크루즈와 중국의 재키찬(성룡)은 난독증(글을 못 읽는 것)으로 지금도 대본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듣고 외우기 위해서 개인 코치를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들도 장애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장애는 가까이 있습니다. 시력이 나쁘면 글씨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시각장애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장애를 갖고 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을 경우 우리는 청각장애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착용하면 잘 들리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장애를 갖지 않게 됩니다. 다리가 불편해서 혼자서 걸을 수 없는 사람인 지체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게 되면 그는 보행이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나 계단이나 높은 턱으로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그가 장애인이 아니라 계단이 있는 건물이, 높은 턱이 있는 도로가 장애를 가진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장애인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닌데, 장애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우리 마음이 그들을 장애인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애! 차별이 아닌 차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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