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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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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3주년 글짓기 최우수작품(6-5 김민)
작성자 오미정 등록일 13.03.25 조회수 236

 

46 용사, 바다에 흩어져 꽃이 되다

  타이타닉은 우리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기억된다.  하지만 타이타닉에 있었던 사람들은 정말 무서웠을 것이다.  그래서 이 타이타닉 호를 보며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저런 일은 없을 것이고 또한 저런 실수는 하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슬프게도 그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우리 나라에서 일어났다.  우리 나라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면 이처럼 슬프고 서럽지는 않을 것이지만, 통일이 되지는 않았지만 같은 민족인 북한이 바다 속에 폭침을 쏘아 일어난 일이라 더욱 더 안타깝고 슬펐다.

  겨우 겨우 꽃 몽우리를 피운 아름다운 시절에 정말 누구보다 멋지게 피울 수 있는데, 그 꽃 몽우리를 절대 피울 수 없게 짓밟아 버린 북한이 더욱 야속했다.

  우리 나라를 살리느라 꽃다운 청춘을 포기한 46명의 청춘들에게 고개가 떨궈진다.  힘들게 키운 누군가의 아들일지도 모르고 누군가의 아빠일지도 모른다.  그 가족들은 3년이 지난 오늘도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가족들만 슬퍼할 뿐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는 사라지고 있는 것도 안타깝다.

  지금 46 용사들은 바다에 뿔뿔이 흩어져 인간 세상에서 못 다핀 꽃을 멋지게 피우고 있을 것이다.

  이 46 용사들의 희생으로 이 싸움은 마무리 되었지만 북한이 더이상 도발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도발할 가능성도 크다.  또한 지금 북한의 핵실험이 매일 뉴스에 도배되고 있다.   북한은 핵실험을 성공해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

  북한은 진짜 우리를 죽이고 싶어하는 걸까?  누구든지 이 싸움을 끝내 더 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하고 또한 천안함 사건에서 전사하신 46명의 용사들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바다 속에서 꽃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르는 용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우리 나라를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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