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편지쓰기(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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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병숙 | 등록일 | 09.06.22 | 조회수 | 270 |
내 오랜 친구 혜연이에게
안녕, 혜연아. 내가 누구일까? 맞춰볼래? 정답 : 나 현지야. 너는 누구한테 편지썼니? 나? 재희? 다솔이? 아니면 누구한테? 그러고 보니 나랑 다솔이랑 너랑은 1학년 때부터 친구였지? 세월 참 빠른가봐... 5학년 되어서는 다솔이랑 같은 반이 못 되어서 아쉬웠는데... 우리 둘은 같은 반이라서 참 좋았어. 6학년 때는 우리 3인방이 같은 반 되게 해 달라고 선생님께 쪼르고 싶은데, 안되겠지? 우리 둘도 6학년 때 같은 반이 될지 어떨지 혹, 같은 반이 안되더라도 우리 우정 변하지 않을거지? 우리 우정 깨고 싶다면 ... 그냥 잊혀지자.... 아무 말 안하고, 무시하고, 피하는 건 정말 싫어. 괴롭고 힘들거야. 절대 그러면 안돼. 알겠지? 우리 언제, 어디에 있든지 우정 변하지 말고 잘 지내자. 지금처럼 좋아하고, 정답고, 친하게 지내는 거야. 그럼 나중에 다시 편지할게. 바이바이~~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현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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