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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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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으로 경쟁력을 높이자(5-6 김다산)
작성자 경덕초 등록일 09.04.20 조회수 213
양성평등으로 경쟁력을 높이자

                                                                                                                                          5-6김다산

우리학교에는 남자선생님보다 여자선생님이 훨씬 많다. 5학년만 봐도 2분만 계신다. 한 학년에 남자선생님이 없는 반도 있다. 교장, 교감선생님 다음으로 높은 교무주임선생님도 여자 선생님이다. 이처럼 남자선생님이 적은 것은 교육대학교를 갈 때 여자가 더 많이 지원을 해 합격하기 때문이다. 우리 큰 아빠가 학교를 다닐 때에는 남학생에게 군대를 면제해주어서 지원자가 많았다고 한다. 나중에 법이 바뀌어 군대혜택이 없어져 평등해지자 여자들의 경쟁률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 여자들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교직이 인기가 많아졌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여자선생님들이 많다 보니 학생들이 여성화되어 문제가 된다고 나라에서는 남자선생님의 비율을 차츰 높인다고 발표를 했다.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여자들이 우수해 남자들의 합격률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고등학교 지원할 때 여학생들은 남녀공학을, 남학생은 남자학교를 선호한다고 들었다. 여학생들이 내신성적이 좋아 경쟁에서 남학생들에게 불리하다고 한다. 여자들만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들도 성차별을 받고 있다.
옛날에는 딸, 딸을 낳으면 100점, 딸, 아들을 낳으면 200점, 딸, 딸, 아들을 낳으면 300점이라고 하며, 남자가 태어나는 걸 환영했다. 속담 속에서도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첫손님이 여자면 그날은 재수가 없다 .”
며 여자들을 차별하던 시대에서 적게 낳아 남녀 가리지 않고 교육을 시켜 성차별이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남자와 여자의 성차별은 곳곳에 남아있다. 직업에서는 트럭운전사는 거의 대부분 남자가 하고, 간호사는 여자간호사들이 대부분이다. 국제화시대에 이런 고정관념이 사회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에서는 남자에게 우선권을 주기도 한다. 우리 아래층에 사는 형도 간호대학에 진학했다. ‘남자가 무슨 간호사일까’ 하며 웃겠지만, 여자간호사가 감당하지 못 하는 힘센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남자간호사가 필요하다. 또한 남자들의 직업으로 알려진 사관학교도 오랜 관습을 깨고 우수한 여자인재를 장교로 길러내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발전하고 있다. 고부가 가치가 중요시 되는 시대에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을 차별하는 잘못된 관습을 버려야한다.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생활화하는 태도를 가져한다. 그래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기회를 평등하게 부여하여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 양성평등의 열린 마음과 제도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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