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어폭력과 언어훼손 대처 방안에 관한 안내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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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유정 | 등록일 | 09.05.14 | 조회수 | 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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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께 교정의 나무들이 하나 둘 옷을 벗기 시작하고 햇살이 그리워지는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추위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드릴말씀은 “정보 통신윤리 교육” 인터넷 언어훼손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합니다. 1.인터넷 언어훼손의 문제점 가. 인터넷 언어 훼손은 우리말 전체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터넷 언어를 인터넷 시대의 변화된 언어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 즉 인터넷 언어 사용을 인터넷 문화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터넷 언어를 자연스러운 언어 변화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터넷 언어가 오랜 세월에 걸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변화를 거친 것이 아니라 인터넷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특수계층의 과격한 언어 파괴로 나타나 우리말의 문법체계를 손상시키고 나아가 우리말 전체에 위기를 가져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나. 청소년들의 언어 정체성에 위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가운데는 무분별한 인터넷 언어 사용 때문인지 간단한 맞춤법조차 틀리는 학생들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대학생의 사정이 이러하니 아직도 국어를 충분히 익히지 못한 청소년들의 문제는 더 심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우리말을 쓸 줄 모르면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언어가 청소년들의 언어 정체성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것은 분명합니다. 또 인터넷 언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속어, 은어의 사용은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할 것이며, 이런 문제는 모방심리가 강한 아동들에게 큰 위험이 될 것입니다.
2. 인터넷에서 나의 언어생활을 개선하자 가. 내가 싫으면 남도 싫은 법 욕을 들으면 기분이 좋은가요? 아닙니다. 아무도 욕을 들었을 때 기분 좋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욕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다면 상대방도 나와 같은 기분일 것입니다. 나. 인터넷은 강한 전파력을 가진 우리의 생활 공간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없고, 내 얼굴이나 이름 등을 보이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심한 욕을 함부로 하고, 상대방을 비방하고, 모욕을 주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인터넷도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의 생활 공간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함께 생활하는 아주 넓은 공간이 인터넷이고, 내 방에서 전세계의 뉴스를 볼 수 있고, 그 전파력이 강력한 것 또한 인터넷입니다. 한 두명이 욕을 하고, 비방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게 되고 언젠가는 인터넷 공간이 아예 욕하는 공간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아무도 들어가기 싫고, 꺼려하는 공간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다. 나 혼자만 욕하지 않는다고 뭐가 달라질까? 나 혼자 건전하게 쓰면 뭐가 달라질까 라는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한사람이 시작하면 금방 달라지는 게 집단의 특성입니다. 라. 욕을 해야 나의 생각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고, 비판을 할 때도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해봅시다. 그러면 나의 생각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차별적인 비방과 모욕은 호소력이 없으며, 자신의 인격만 욕되게 할 뿐입니다. 마. 한글을 살리자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은어, 약어, 비어 등을 통해 한글의 맞춤법을 모르거나 국어책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나라 고유의 언어 한글의 맞춤법을 인터넷 언어에 맞게 개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글을 제대로 사용합시다. 2009년 5월 군서초등학교장 임 운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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