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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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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윤리에 관한 안내장입니다.
작성자 연유정 등록일 09.04.24 조회수 507
 

정보통신윤리 가정통신문

(네티켓의 10가지 원칙)

네티켓의 개념

  네티켓은 한마디로 사이버 공간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이다. 즉, 네티켓은 네트워크(network)와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네티즌이 지켜야 할 비공식적인 규약이라고 할 수 있다. 네티켓은 법적 제재에 의존하는 타율적 해결보다는 네티즌 스스로 자율적으로 사이버 공간의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이성적으로 해결해나가자는 적극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네티켓의 10가지 원칙


  가상공간은 익명성과 쌍방향성이라는 특성에 의해 오해를 사거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해칠 수도 있어 현실공간에 비해 오히려 더욱 예절이 필요한 공간이다.

  미국의 버지니아 셰어(Virginia Shea)는 바로 이러한 점에 착안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가상공간에서 지켜야할 예절을 “The Core Rules of Netiquette”으로 명명하여 다음과 같은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1원칙> 상대방도 나와 같은 인간이다

 인터넷 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인간입니다. 인터넷에서 대화를 하거나 게임을 할 때 상대방도 역시 인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2원칙> 실제 생활에서와 똑같이 행동하자

 실제 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이나 규범을 어겼을 때 받을 수 있는 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법을 준수하게 되지만, 가상공간 상에서는 윤리 기준이나 인간적인 행동규범의 적용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인터넷 세상은 실제 생활과 다른 곳이 아닙니다. 인터넷 세상에도 윤리가 필요하고, 법이 필요합니다.

                                               

<3원칙> 현재 자신이 접속한 곳의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자

  네티켓은 해당 영역마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영역에서 허용되는 행동이 다른 영역에서는 몹시 무례하다고 판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상공간에 새롭게 참여하고자 할 때에는 그 환경을 잘 파악하여야 합니다. 채팅하는 것을 들어보거나 게재된 글을 읽어보는 등의 준비를 통해 그 곳에 소속된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나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4원칙>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자

  메일을 보내거나 게시판에 글을 띄울 때,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배려를 해야 합니다. 나의 시간이 귀하듯 상대방의 시간도 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글을 올리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진정으로 그것을 알고 싶어하는 지 생각해 봐야 하며, 만일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정보라면 그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원칙>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근사하게 만들자

  온라인 상에서는 익명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외양이나 행동보다는 그 사람이 쓴 글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됩니다. 현실 세상과는 달리 편견 없이 사람을 만날 수 있지요. 따라서 글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이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락별로 철자나 문법의 오류 없이 완벽하게 글을 쓰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쓴 글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공격적인 언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기분 좋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6원칙>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자

  인터넷은 나눔의 공간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나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또 다른 사람들이 제공한 정보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무언 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자 할 때, 뭔가 남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7원칙> 논쟁은 절제된 감정 아래 행하자

 다양한 네티즌들이 만날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언제나 논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문자로 논쟁을 하게 됨으로 자신의 생각이 의견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격렬한 논쟁이 지속될 때 서로 얼굴을 보지 않으니까 감정을 앞세우고, 억지를 부리며 반감을 불쾌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쟁을 할 때는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해야 합니다.


<8원칙>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자

 아무리 가상공간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전자우편을 비롯한 상대방의 정보를 훔쳐보거나 허가 없이 복사하여 배포하는 등의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사적인 생활을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 됩니다.


<9원칙> 특권을 남용하지 말자

  사이트 운영자나 동호회 시솝에게는 일반 네티즌보다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권한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허락된 특권입니다. 회원 정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네티즌의 권익을 해치는 방향으로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10원칙>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자

  누구나 처음엔 인터넷 초보자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실수를 할 때에는 그것에 관해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그것이 아주 사소한 실수라면 그냥 넘기도록 하고, 비록 그것이 크다고 느껴질지라도 정중하게 그것을 지적하도록 합시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지적할 때도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하고, 공개적이 아닌 개인적인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2009. 4. 27

군서초등학교장   임 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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