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 교육' 실시

□   제천시 금성초등학교(교장 홍경한)는 4월 28일 5-6학년을 대상으로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별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청주사무소 정진호 소장이 나와 강의를 하였다. 올해 초인 2011년 2월 심한 구제역으로 인해 학교에 장기간 등교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터라 금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교직원에게는 매우 큰 관심사였다.

     강사인 정진호 소장은 ‘해외여행 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라는 주제로 검역에 대한 점을 강조하며 전염병을 유입하는 방지책들을 강의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예쁜 학용품 50여 세트를 준비하며 검역관과 수의사 직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강의를 들은 5학년 표상원 학생은 “내가 사는 마을의 가축이 구제역에 걸렸을 때는 왜 구제역이 걸렸고 우리가 학교에 가지 못하는지 그 까닭을 이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하여 그 이유를 알게 되었으며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하였다.

     교육을 지켜 본 홍경한 교장은 “학구내 많은 축산 농가가 구제역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어린이 또한 두달간의 긴 방학을 지루하게 보내는 경험을 했다. 이런 지역적 특성에서 볼 때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 교육'은 시기 적절하고 부모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 열심히 강의를 듣고 있는 금성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