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실시했던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특수학교(급))에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남자초등부(지적장애)경기에서 차승현(4학년)학생은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여자초등부(지적장애)경기에서는 김민영(2학년)학생이 동일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차지하였다.

그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충북소년체전에서 4개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목표를 더 높게 가지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더 큰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가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출전하는 육상대회마다 메달을 놓치지 않고 금메달 획득 연속 행진을 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는 종목을 선별하여 체계적인 훈련 계획을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한 것이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