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목요일) 오후, 금가초등학교(교장 김충선) 다목적교실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국악 한마당’ 공연이 열렸다.

국악교육의 활성화와 내실을 위해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우륵가야금연주단이 펼친 이 날 공연은 설장구, 가야금 4중주, 판소리, 민요 타령, 퓨전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하고도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공연시간 내내 금가초 학생들의 박수세례와 함성이 쏟아져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공연이었다. 예술강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충북도내 16개교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금가초 방문이 마지막이었으며 긴 여정의 대미를 장식 하였다. 공연을 연출한 한 관계자는 “오늘 금가초에서 펼쳐진 공연이 지금까지 방문한 학교들 중 가장 적극적이고 호응이 좋아서 너무 신나고 보람된 공연이었다.”라며 금가초 학생들이 계속해서 우리가락과 소리를 배우고 즐기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