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초등학교(교장 김충선) 전교생은(148명) 23일 하루 동안 배움의 장소를 학교에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으로 옮겨 다양한 꿈과 끼를 키워 줄 수 있도록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학년의 수준을 고려하여 문화원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학년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무예인 택견을 배웠고, 2학년은 정성껏 도자기를 빚었으며, 3학년은 농악교육을, 4학년은 핸드벨 연주, 5~6학년은 이미지 만들기를 배웠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함께배우며 서로 도와주는 과정 속에서 바른 인성을 길러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이수민 어린이는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눈으로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족해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수학여행․수련활동 활성화 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여 학부모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시 여부를 의결하였으며 또한 전체 학부모의 참가동의를 받아 결정하였다. 또한 충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이동 중에는 교통안전 체크리스트에 맞게 운행여부를 인솔자가 확인 하는 등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