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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체험학습에 대해...
작성자 노미라 등록일 11.09.30 조회수 601

체험 학습을 다녀온 아이에게 즐거웠냐고 물었더니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을 합니다.

도자기 체험 강사가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선생님 없을 때 욕도하고 때리겠다고 협박도 하고 했던 모양입니다.

아이들을 배려하지 않는 강사의 말과 행동에 듣는 제가 화가 나더군요.

저도 교사로서 많은 아이들을 통제한다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욕을 하는 것이나 때리겠다고 위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아이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비록 어리지만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랍니다.

체험학습 장소를 정하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해 주세요.

즐거워야할 여행이 상처로 끝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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