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 동심을 잊은 그대에게>
*방송일시 : 2018년 5월 29일 화 오후 7시 35분~

‘동심을 잃어버리면 곧 진심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진심을 잃어버리면 곧 참된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 <동심론>

  어린이 관련 행사에선 대중가요가 울려 퍼지고,
학예회 무대에 선 아이들은 아이돌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어린이들이 머무는 공간에서 동요를 듣기가 어려워진 요즘. 
어린이들은 동요를 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어른들조차도 잊고 살긴 마찬가진데...

최근 충주에선 다시 동시, 동요가 널리 불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충주 출신의 아동문학가 권태응의 동요, 동시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들이 한창이며 동시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충주로 온 시인 이안은 국내 유일무이 ‘동시 팟캐스트’와 ‘동시잡지 마중’으로 아이, 어른 모두 즐기는 동시를 배달 중이다.
충주 국원초등학교의 윤학준 선생님은 합창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시에 선율을 얹은 창작동요를 만들고 있다는데...

[홍보가 기가막혀]에서는 삭막한 세상, 아이들에겐 순수한 감성을 유지시켜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일깨워주는 우리지역 동요, 동시를 찾아보고 시인, 음악가와 함께 ‘동요동시 낭송 콘서트’를 열어 모두가 함께 읽고 부르며 동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