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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작성자 이준민 등록일 10.04.26 조회수 198

이 책에는 제제라는 장난꾸러기 귀여운 소년이 나온다.

제제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장난을 좋아하며,  영리하고 호기심많은 다섯살짜리 소년이다. 

제제는 영리하고 착한 아이였지만, 가족들은 그의 사소한 장난에 화를 내며, 때리고 욕을 한다. 난 제제를 때리고 욕을 하는 어른들을 보고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의 그 많은 가족들중에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싸안아줄 사람이없었다니..  그리고, 가장 화가 났었던것은 어른들의 무관심과 제제를 향해 무심코 내밷는 한마디였다.. 제제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사소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들인데..어린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봐주지 않는 어른들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제제가 "'망가라치바(기차이름)'에 뛰어들기로 했어요"라는 말을 햇을땐 정말 우리를 이해해주지 않는 어른들이 미워졌다.. 고민을 상담할수 있는 사람도 없이 그저 작은 라임오렌지나무와 이야기를 하는 제제가 정말 불쌍했다...  

난 크리스마스날 직장을 잃은 아버지를 위해 구두를 닦으며 아버지를 위해주는  제제가 나쁜 소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착한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있었다..그의 친구 뽀르뚜가 이외에는.. 뽀르뚜가의 원래 이름은 마누엘 발라다리스이였다.(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처음으로 제제의 마음을 알아주고 제제를 위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따듯하고 정성어린 마음으로 제제르르 돌보아주던 그조차도 사고로 죽게 되었다..

제제에게는 정말 크고 깊은 슬픔이었다..이 큰 슬픔을 견디면서 제제는 또 한번 성숙해지고 라임 오렌지나무도 꽃을 피워내고 이 이야기는 끝이 났다.  어린 아이로서 견디기 힘든 슬픔을 참아내는 제제를 보면 왠지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올것 같았다..

자신을 처음으로 이해해준 어른..마누엘 발라다리스씨...나는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 아니라도..마누엘 발라다리스씨처럼 어ㅓ린이의 입장에서 어린이를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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