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석 기자] 괴산명덕초(교장 이○희)는 27일 향토부대 육군 제37보병사단으로 부터 도내 다섯 번째 '6.25전쟁 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명패 증정식은 6.25참전용사 17명과 주요기관장, 재학생,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괴산명덕초 출신 채○동(85)옹 등 참전용사 74명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명패를 제작,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용사를 통해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숭고한 애국심을

모교 후배들이 배우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희 명덕초 교장은 "학생들이 6.25전쟁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안보 및 애국정신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전용사 모교 후배들이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 우리나라를 

더욱 더 발전시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겸 어린이회장(6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용사 선배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교에 전시된 대형 명패를 바라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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