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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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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웅아빠 입니다.
작성자 차태영 등록일 14.03.21 조회수 547
금일 아침에 모처럼 시간여유가 있어 영웅이를 직접 제 차량으로 등교시켰습니다.
학교도착후 5분도 안 되어 평일 등하교용 25인승 버스 2대중 한대가 학교로 들어오길래 
한번 유심히 쳐다 보았습니다.
탑승한 학생이 10여명은 되어 보이는데,
안전벨트를 착용한 학생은 하나도 없기에 운전기사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 기사아저씨, 학생들에게 안전벨트 매라고 얘기 안하시나 보죠?
  학생들이 벨트를 하나도 안 매고 있네요..."
기사아저씨 왈 " 그런 얘긴 안 하는데요..."
영웅파파 " 학교에서 그런 요청 안 받으셨나요?"
기사아저씨 "네"
영웅파파 "네. 알겠습니다."
이후 교내로 전임 교무부장선생님이셨던 강은구선생님 차가 들어왔길래
상황을 설명드리고 관련업무담당자인 행정실 강부장님에게 얘기해서
학생들이 등하교시 안전벨트를 의무적으로 착용케 해 달라고 전해주십사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강은구 선생님 말씀으로는 학교에서 벨트를 매라고 교육을 한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안전불감증 한국의 흔한 면모입니다.
사고가 나서 학생들이 크게 다치거나 죽어야만 해결될런지...

p/s: 지난 수요일 올린 글에서 누락된 거 하나 더 적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에 청주에 있는 학교에 입학이 결정된 학생이
       2013년 12월 20일까지 기숙사입소신청을 했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쳐
       졸지에 청주에 자취방이라도 얻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이 사실을 해당학생의 보호자이신 할머님의 연락을 받고 학교로 급히 연락하여
       교장선생님, 해당 담임선생님과 함께 학교 교장실에서 면담을 갖고 대책을 논의하였습니다.
       (2014년 01월 겨울방학 기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해당 고등학교 학사여건상 신청한 학생전체가 기숙사입소가 어려운 상황이고(빈자리가 없는)
       이미 접수기간이 지난 학생의 기숙사 입소는 커녕 대기자 접수도 어려운 상황이였으나,
       교장성생님과 담임선생님께서 관심을 갖고 해당 고등학교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일단 신청접수기간은 지났지만, 대기자 명단에서 2순위로 접수해 놓고(순위 추월)
       입학전에 기숙사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03월 입학전에 마침  빈자리가 생겨 해당학생이 기숙사에 입소할수 있었습니다.
       당시 대책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본 운영위원은 학교의 특성상 조부모님 보호아래 다니는 학생이 다수가 있고
       상위학교 진학시 좀더 상세한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조부모 보호자의 조력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2014년 3학년 진학지도하시는 담임선생님들에게 
       고등학교 입학뿐 아닌, 기숙사 관련정보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기숙사 입소 지원원서가 금번과 같이 누락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를 요청드렸습니다.
       (그 업무가 추가되여 담임선생님이 느끼실 업무과증이 우려된다면
        교내 상시근무중이신 진로상담기획부장님이  
        그 부분을 따로 관리하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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