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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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광혜원고등학교 | 등록일 | 10.07.12 | 조회수 | 160 |
바이러스성 장염 안녕하십니까? 광혜원고등학교 보건실입니다. 근래 장염 및 식중독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건실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님께서도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장염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식중독의 계절'인 여름엔 잠잠하다 가을부터 기승을 부리는 장염이 있다. 바이러스성 장염이다. "장염의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인데, 세균이 여름에 번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가을에 급증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이 섭씨 4~10도, 습도 20~40% 정도 되는 가을부터 증식하기 시작해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지는 겨울철에 크게 늘어난다. 가을철 장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다 "여러 바이러스가 식중독을 일으키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약 90%를 차지한다"며 "노로바이러스는 독성이 매우 강해 1~2개체만 음식물에 묻어 있어도 장염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동국대 생명공학과 최원상 교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 위험이 큰 식품으로는 상추, 깻잎, 된장, 농후발효유, 샌드위치 등"이라고 덧붙였다. 9월에 들어서면서 바이러스성 장염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바이러스 증식 요인과 함께 사람들이 여름이 가면서 식품 위생 및 식기 청결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설사를 계속하고, 배를 움켜잡고 데굴데굴 구를 만큼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다. 동시에 두통이 생기며 어지럽고 열이 난다. 엄중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이런 증상은 호흡기 증상을 제외하면 최근에 유행하는 신종 플루와 유사해(고열·근육통·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설사를 동반), 9월 이후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신종 플루와 헷갈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바이러스성 장염에 걸리면 극심하게 아프지만 대신 2~4일 제대로 관리하면 금방 회복이 된다. 하지만 올바로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쉽게 악화된다. 설사를 하면 끓인 보리차 물 1000㏄에 설탕 2티스푼과 소금 2분의 1티스푼을 넣어 계속 마시면 약을 먹는 것보다 좋다"고 말했다. 물을 마시면서 설사를 계속해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를 몸 밖으로 빨리 배출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열이 있으면 해열제를 복용하며, 증상이 아주 심하면 병원에서 수액요법이나 항생제 등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신종 플루와 AI 등의 원인 바이러스는 비교적 낮은 온도인 70~80도에서 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최소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죽는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아예 끓는 물에 살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출처] 바이러스성 장염'(20090902 조선일보) 2009. 9. 5 광 혜 원 고 등 학 교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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