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의 숙원이었던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이 확정됐다.
경대수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돼 18일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광혜원고교 이전 추진 계획안' 승인 사실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의원은 “올 하반기에 충북도와 진천군간의 업무·비용 분담을 위한 간담회 개최가 있고, 도의회 이전비 예산 의결을 거쳐 토목·시설공사가 시작되면 오는 2015년 3월에 광혜원고등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광혜원중·고교 분리 이전은 2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분리 이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올해 2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 심사가 있었으나 매번 재검토 됐었다.
광혜원중·고교 분리 이전은은 경대수 의원의 진천군 공약사항이었다.
진천=강영식 기자 like10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