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실내 마스크가 의무화되었고,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내 실내 마스크 의무화도 현재까지 시행 중입니다. 적지 않은 학생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으로 두통, 피로감, 졸림, 메스꺼움, 심장 두근거림 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0대 이하 청소년과 영유아의 마스크 사용이 장기화 되면 언어 발달이 지연되고, 정서·사회성 발달도 더뎌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최소한 10대 이하 청소년과 영유아에 대해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OECD 38개국 기준, 미국·프랑스·덴마크 등 7개국은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완전히 해제한 상태이며, 그 밖에 국가들도 의료기관이나 대중교통 등 고위험 시설 내 착용만 의무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실내 공간에서 의무 착용을 지키고 있는 건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 정부에서는 내년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주체들의 실제 인식을 파악하고자 의원실에서 긴급 설문을 진행하오니 바쁘시겠지만 적극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이 설문은 향후 정책 도입 여부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설문은 익명성이 보장되며, 관련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설문조사에 응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9.21.(수)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