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초등학교 여자 축구부 어린이들이 25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다.

25일 치러진 서울 우이초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0대0 무승부로 끝나 승부차기 결과 4대2로 승하였고,

26일 치러진 전남광양중앙초와의 8강전에서는 전반전에 5골, 후반전에 3골을 넣어 8대 0으로 상대를 대파하였으나

 27일 제주연합팀과의 준결승전에서는 2:0으로 아쉬운 3위(동메달)에 그쳤다.

축구부 김빛나 어린이는 “오전․오후 계속되는 훈련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축구부원이 똘똘 뭉쳐 연습하다 보니 오늘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아쉬움이 남는 경기인 만큼 다음에는 좀 더 치밀한 전략과 노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어 감곡초가 전세계 여자축구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