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11년 11월 27일, 늦은 오후...

어디로? : (충남) 대천 바다

누구랑? : 아빠, 엄마, 동생 재희랑 

어땠어? : 추운 11월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바다를 보러 가자고 하셨어요.

               집에만 있던 저는 신났지만,  엄마는 다 늦게 무슨 바다냐고 어리둥절해 하셨어요.

               그렇게 아빠의 번개 제안으로 저희는 오로지, '겨울 바다' 만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났어요.  

               겨울 바다.....

               처음엔 파도가 높고 철썩이는 소리가 커서 겁이 좀 났지만,

               파도와 술래잡기도 하고 모래글씨도 써보고 소리도 맘껏 지르며

               신발이 다 젖는 것도 모른채 신~나게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