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대로 우리 병아리들이 마냥 재잘댈줄만 알았는데

벌써 부쩍 컸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나니 여러 가지 감정들이 왔다갔다 하네요.

마지막 수업은 발명 중 디자인 관련 수업으로

실제 먹을 수 있는 쿠키를 만들려고 합니다.

쫑파티 겸용이겠지요?

친환경 우리밀에 색소도 음식에서 추출한 자연 색소인 반죽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요리할 때 멋지게 쓸 수 있게 주방용 모자까지 마련했는데

아무래도 우리 병아리들이 준비할 물건들도 있네요.

  < 준비물>

1. 작은 쟁반  1개 : 반죽을 만지는데 발명교실이라 책상이 위생적이질 못합니다.

                                  쟁반에다 작업을 하려고 하니 작은 플라스틱 쟁반을 준비해 주십시오.

2. 일회용 장갑 2개 :  반죽을 만질 땐 그래도 맨손보다는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3. 앞치마 1개 : 옷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머니들 빨래하기 쉬우시려면 아무래도 앞치마가 있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4. 음료수 1병 : 쿠키를 먹다보면 목이 메일 수 있으니 작은 음료수 하나만 준비해주세요.

아직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기간입니다.

성실하게 참여해준 자녀들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부모님들께서 여러 모로 협조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좋은 일만 있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