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선거에서도 떨어지고 예나가 싫어했던 부에 들어가서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인데 운이 나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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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다른 엄마들은 우산을 가지고 학교로 찾아오지만 예나의 엄마는 낮에는 잠을 자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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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일을 하시기 때문에 밖에 비가 내리는지 모르고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 예나 입장에서는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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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데 딸 걱정은 안하고 잠만자는 엄마가 더욱 미워졌다. 집에 돌아온 예나와 엄만는 싸움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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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엄마랑 무슨 말을 하겠냐고 하면서 방으로 들어간다. 우리 집과 예나의 집은 매우 다르다.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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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뉴스를 보시는 우리엄마는 날씨를 확인하고 우산과 그날 입어야하는 옷을 챙겨주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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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의 엄마는 안 그렇다. 이 부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아니라 어른이 보아야할 배려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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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될 것 같다.
배려는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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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부에서 회의에서 좋은 의견이 나왔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수빈이를 하교길이나 등교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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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것이다.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예나가 수빈이를 데리고 등하교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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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활부를 알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막상 시작하고 몇 칠이 지나니 불편하고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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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갈등이 생겼다. 하지만 자기가 한다고 했으니 안한다고 할 수 도 없어 참고 등하교를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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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수빈이 집에서 실내화가방을 정리하면서 실내화를 빨래통에 넣었다. 수빈이가 언니 “실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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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어줘 더럽지도 않은 걸” 예나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수빈이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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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하지 않은 자신의 행동이 잘 못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예나는 조금씩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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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생각하는 아이로 변화하고 있다. 예나도 그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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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는 수빈이의 도우미가 된 예나 소문이 돌고 아이들이 칭찬의 박수를 보내준다. 예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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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우러나온 행동에서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된다.
배려란 마음을 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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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행동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예나는 그 것을 배우는 중이다. 자신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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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후 예나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시우를 찾아 가고 시우가 가장 필요한 것은 병원비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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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모금을 통해 바른생활부를 알린 생각을 한다. 하지만 교장선생님께 허락받지 않고 모금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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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해서 꾸중을 듣게 되고 선생님들께서 모금해서 시우에게 전하는 것으로 사건을 해결된다. 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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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퇴원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시우는 예나에게 고맙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하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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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예나는 시우의 입장이 되어보아 생각한다.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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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에서 바른생활부를 알릴 생각만으로 도움 받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자신을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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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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